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저는 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을 상대로 정치하신다는 생각은 왜 이리 많이 들까요?
위원님들께 드린 표는 공정하게 전라북도를 위해 힘써주시라고 위임해드린 (권력?)자리입니다.
풍요의 고장이라는 전라북도 땅에서 낳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차별을 받고 자란다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아이들이 공평한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를 권하고 싶습니다.
내가 낸 세금으로 국가에서 장려하는 공교육을 무시하고 사립에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세금을 퍼붓는다니 앞으로의 전북발전이 걱정됩니다.
사적인 이해를 떠나 전라북도 전체를 생각한다면 공립과 사립의 지원이 동등해야 합니다. 지금도 유아교육비를 공립은 15만원, 사립은 35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는데 이것 또한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그런데 거기에다 사립에만 19만원을 추가지원한다구요? 그것도 매월?
위원님!! 그 예산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전라북도가 그렇게 돈이 많은 지역이었나요? 아마도 교육의 다른 예산에서 빼내야 하지 않을까요? 서거석교육감은 왜 개인사업자인 사립유치원에 다른교육예산을, 세금을 퍼주려는지 의도를 알 수 없습니다.
위원님!!
다시 한 번 위원님의 역할이 무엇인지 뒤돌아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자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을 하는지 견제하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은 전라북도가 함께 키워나가자구요.
차별이 뭡니까? 차별이...
제발 정신 차립시다.
정당한 일이 아닌 것에는 동조를 해서는 안됩니다.
똑같은 인간이 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의원님들께서 차별하지 않는 아이사랑의 크기를 한번 보여주시리라 믿고싶습니다.
의원님들에게 실망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진정한 표의 의미를 되새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