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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립유치원에 동일한 지원금을 요청합니다!

작성자 :
박성숙
날짜 :
2022-12-02

존경하는 도의회 의원님!!

저는 전북 공립유치원 교사입니다.

전라북도 서거석 교육감님은 어느 누구를 위한 교육감님이십니까?

현재 사립유치원에는 국가지원 유아학비 350,000원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학년도에는 추가적으로 191,000원을 더 지원한다고 합니다. 사립유치원만을 위한 편파적인 지원은 누구의 생각이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사립유치원을 지원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전북 도민의 소중한 예산이 공·사립 모든 유아들에게 동등하게 지원되어 전북 학부모님들께서 마음 놓고 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와 모든 유아들이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우리 유아들은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아울러 농산어촌 및 도서 지역 유아, 특수교육대상 유아교육에 집중하는 공립유치원의 노력이 폄하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농산어촌 지역에는 사립유치원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들의 이윤의 창출이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공립유치원은 이 아이들을 책임져 왔습니다. 그러나 2023학년도에는 소인수 작은 지역 유치원이 폐원될 예정으로 유아들이 갈 곳이 사라질 위기에 있습니다. 교육은 ‘백년대계’ 백 년 앞을 내다보고 계획한다고 하는데 교육자로서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들고 우리 아이들의 불안한 미래가 예측됩니다. 저는 작은 농촌지역에서 일반 유치원 담임교사를 하며 동시에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3년 동안 담임한 적이 있었습니다. 특수교육대상 유아들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사립에서는 받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특수교육을 공립유치원에게만 떠안게 하면서 예산 지원은 사립유치원만을 위해 편파 지원하겠다는 것은 공평하지 못합니다.

존경하는 도의회 의원님!!

인근 대전지역에서는 모든 공·사립·어린이집 유아 대상으로 동일한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라북도 도민의 소중한 예산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우리 전북 유아들에게 동등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누리집 담당자
의정홍보담당관 함훈욱
연락처
063-280-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