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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칼럼
알바트로스 닮은 노무현
작성자 :
배승철
날짜 :
2009-06-05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들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온 나라를 눈물바다로 만들어 놓은 도교적(道敎的) 색채가 짙게 느껴지는 노 전 대통령의 유서이다. 그런데 문맥을 관통하는 전체적인 뜻을 붙잡으려다 보면 고인의 처지가 마치 ‘창공의 왕자’라 불리는 알바트로스(Albatros)와 같았음을 느낄 수 있다. ‘알바트로스’라는 말은 폭풍 속을 드나들며 위풍당당하게 창공을 누비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명 신천웅(信天翁)이라고도 불리는 이 새는 몸길이가 91cm, 날개의 길이가 2m 정도에 달하는 거대한 바닷새이다. 몸은 흰색, 날개와 꽁지는 검은색, 부리는 분홍색으로 비행력이 강하여 오래 날 수 있고 지치면 바다 위에 떠서 쉬는 습성이 있다. 현재는 일본의 도리 섬에서만 번식하는 국제 보호새에 속한다. 거대한 날개를 이용하여 며칠 동안 쉬지도 않고 최대 8,500km를 비행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바닷사람들은 ‘항해의 동행자’, ‘날개 달린 항해자’, ‘구름 위의 왕자’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하늘을 마음껏 나는 알바트로스지만 막상 땅에 발을 내딛는 순간 거대한 날개는 그의 자유를 구속하는 걸림돌이 되고야 만다. 커다란 흰 날개가 마치 배의 노처럼 옆구리에서 질질 끌리고 마는 것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은 거대한 알바트로스의 크고 흰 날개와 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숭고한 이상을 갖고 있었다. 권위주의 사회로부터의 탈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망국적인 지역주의 타파, 정경유착의 고리 차단, 화해 협력에 기초한 남북교류 추진 등과 같은 것들이 바로 그가 추구한 정치적 이상이었다. 지역주의를 극복해 보고자 떨어질 것을 각오하고 부산시장과 부산시 국회의원에 도전해 연거푸 실패를 맛보았다. 김영삼 총재가 주도한 3당 합당을 지역주의에 기댄 야합으로 비난하고 탈당해 버리기까지 했다. 이렇게 그는 국가 발전을 근본적으로 가로막는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을 버렸던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권위주의 행태를 무너트리기 위해 취한 조치들은 그에게 ‘바보 노무현’이란 별명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그의 임기 5년 동안 벌어진 크고 작은 일들을 되돌아보면 대부분 권위주의 청산과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통령 취임 직후에 감행한 당정분리와 집권당 총재직 거부 그리고 국회의원 공천권과 당직 임명권을 당 지도부에 돌려준 것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해 당을 청와대의 하청기관으로 삼았던 과거 권위주의적 정치 행태와 결별하겠다는 의도였던 것이다. 국가정보원과 검찰 그리고 국세청 등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화도 추진했다. 정권기반이 취약한데 권력기관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측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권위주의 청산이라는 이상을 관철했다. 더 나아가 청와대가 ‘내각 위의 내각’으로 군림하는 관행을 거부하고 청와대를 대통령의 참모 기관으로 바꿨다. 국무총리가 장관 임명 제청권과 내각 통활권을 행사하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통해 대통령의 권력을 총리와 나눠 행사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권력을 통째로 내놓겠다.”고 했던 ‘바보’였다. 정치적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 불편한 현실을 감내하다 자유를 찾아 이 세상을 떠난 알바트로스 같은 노무현 전 대통령. 거창한 날개로 높이 날며 우리 민족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던 그의 날갯짓 여운이 그립기만 하다. 전라북도의회 배승철 의원(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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