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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와 현실의 경계에서
작성자 :
이성일
날짜 :
2012-12-17
판타지(fantasy)는 상상이나 상상의 산물을 일컫는 외래어이다.
예컨대, 어릴 적 하늘을 날아다니고 실재하지도 않는 동물을 출현시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동심 어린 발상은 전형적인 판타지이다.
어른이 되어서야 판타지에서 벗어나고 현실을 직시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판타지가 아이들의 전유물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판타지가 사라지고 건조해져버린 어른들의 세계를 슬퍼하며 판타지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온갖 세파에 치이고 치인 어른들의 세계에도 판타지가 있다. 예컨대, 좀 더 살만한 세상 속에서 모두가 풍요로운 공동체적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전형적인 판타지이다. 왜냐면 인류역사를 통틀어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은 사실 상상의 산물 즉, 판타지에 불과한 것이다.
깊고 넓게 볼 것 없이 당장 우리의 현실을 보면 모두가 살만한 세상은 전래동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로 느껴질 정도로 참담하기 짝이 없다. 날로 심화되고 있는 빈부의 양극화·물질을 우선시함으로써 메말라 가는 인간성과 공동체성· 경쟁구도로 내몰린 사회 속에서 승자만이 지배하는 세태 등 이루 열거하기가 힘든 정도다. 이런데도 우리는 ‘모두가 살만한 세상’·‘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판타지와 현실의 간극은 양 극단으로 치우쳐 있다. 그래서 이 간극을 메우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정치인은 이 간극을 메울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선거 때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살만한 세상이 판타지에 불과하다고 해도 정치인은, 그리고 우리는 그런 세상을 지향해야만 한다. 희망을 보듬어 안고 살아가는 존재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치가 세상을 디자인하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비록 불가능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민들의 뜻이 모아지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선거에서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 더 승수를 확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 불가능한 것이라고 해서, 판타지와 현실의 간극이 극단으로 치우쳐 있다고 해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포기할 수는 없다.
정치인은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에 서 있는 존재이다. 그 경계에서 둘 사이의 커다란 간극을 실감하고 끊임없이 그 간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제도적 개선과 대안을 마련하고 작은 동네 단위일지라도 제기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일반 시민들에 의해 위임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이런 노력들이 모두가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데 무슨 도움이 될까 의구심이 들만도 하지만 소소한 노력들의 총합이 언젠가는 모두가 꿈꾸는 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정치인이 판타지와 현실 둘 중 어느 한쪽에 함몰되고 만다면 SF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거나 아니면 무력한 정치인의 표본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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