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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교사였다
작성자 :
김정호
날짜 :
2013-01-28
노동자를 아버지로 둔 나는 어릴 때부터 가난을 벗기 위해 교사가 돼야겠다는 꿈이 있었고, 어린 학생들에게 꿈을 주는 교사가 나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남원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나는 어렵고 힘든 가정 형편이지만 어떠한 어려움을 극복하더라도 나의 꿈인 교사가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미션 스쿨인 신흥고교에 입학했다.
부유한 시골 학생은 하숙을 하고, 나머지 학생은 자취를 하거나 기차 통학을 하던 때였다. 자취방을 구할 처지가 못돼 새벽 다섯시에 기차를 타야 했다. 통학으로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 결국 아중리에 삼백 원짜리의 자취방을 구해 친구와 자취를 시작했다.
시설 좋은 곳은 아니었지만 도서관은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장소였다. 저녁 열시가 넘어 자취집에서 된장국에 밥 말아 먹고 잠이 들었다. 도시락은 반찬이 없어서 가져가지 못했다. 그 때는 점심을 굶는 학생이 나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1년 후, 아중리에서 자취하던 친구와 헤어져 선배와 친구, 나 셋이서 중화산동 교회 옆 자취방을 구했다. 걷는 거리가 단축되고 시간을 그만큼 벌었다.
그 때의 추억이 있다. 일요일 남부시장 천변에서 선배와 함께 땔감으로 쓸 닥나무를 한 다발 사 어깨에 메고 예수병원 옆길로 걸어오곤 할 때마다 ‘어려움이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왜? 어째서?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하는가? 초등학교 친구들은 자동차정비공장, 섬유공장 생산직 근로자로 돈을 벌고 있는데 나는 이게 무엇인가? 돈이나 벌까? 학업을 중단할까?‘ 이러한 생각을 수없이 했다.
그러나 나에게는 교사가 돼야 한다는 꿈과 희망이 있었기에 마음을 가다듬고 책과의 씨름을 반복했다.
쉬는시간을 이용해 1학년 교실에서 3학년교실까지 ‘자유세계’라는 잡지를 사달라고 돌아다녔다. 기독교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고등학교 선후배님들께서 한 달에 한권씩 사주는 게 정말 고마웠다.
교사가 되기 위해서 전주교육대학에 입학했다. 입학 후, 군 입대로 3년이라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틈틈이 책 읽을 시간도 생겨났다. 군 생활이 나에게는 인생을 배우는 성숙한 시간이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교했다. 교사 발령이 적체 현상이었으므로 좋은 성적이어야 했다. 학생회장도 됐다.
초임 발령을 전주 팔복초등학교로 받았다. 꿈에 그리던 교사가 됐다. 노동으로 자식 하나 교사를 시키기 위해 고생하시던 아버지, 어머니와 동생들도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했다.
처음 맡은 학생들이 6학년이었다. 교사는 실력보다도 경험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한 해였다. 밤늦게까지 원지를 긁어 등사판으로 시험지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풀기를 반복했지만, 네개 반 중에서 항상 꼴찌였다.
초임 첫 해가 가고 나니 ‘교육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구나. 남의 귀여운 자녀를 가르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렇게 결심했다. ‘다른 교사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자. 죄 짓는 교사는 되지 말자. 직장이라고 여기지 말고 천직이라고 여기자.’
그 후 고등학교와 중학교, 장학사를 거쳐 교감과 교장으로 교원의 길을 걸어 왔다. 순창제일고등학교는 교원생활을 마무리 짓는 곳이었다. 선생님들과 합심해 그때까지 교육대학교에 한명도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서울대학교까지 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장 열정에 선생님들이 군소리 없이 따라주었기에 가능했다. 전 교직원이 하나가 됐다. 순창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 보람을 느꼈다. 교원으로서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교사는 참으로 좋은 직업이자 천직이다. 열정을 쏟으면 훌륭한 제자를 얼마든지 길러 낼 수 있다. 꿈을 실현했고, 지금도 그 꿈을 실현한 것이 자랑스럽다. 또한, 교육의원으로써 전북교육을 멋지게 이끄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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