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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작성자 :
의정홍보담당관실
날짜 :
2024-03-14

오는 10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첫 국제행사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동포 경제인인 한상(韓商)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인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2002년 28개국 968명 참가로 첫 시작을 알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이후 매년 약 50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세계 한인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발전하였다.

특별히 올해는 한상대회가 한인비즈니스대회로 격상된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로, 전통과 문화·신산업이 어우러진 전북자치도와 한인비즈니스 CEO와의 만남은 혁신의 시너지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월 개최 장소를 전북대학교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손님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대학교 내 우수한 시설을 비즈니스를 위한 전시장이나 연회장 등으로 활용하고, 전북이 자랑하는 한국의 맛 한국의 멋에 전북의 강점 산업인 농생명·바이오, 이차전지 등 신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무대는 마련되었고 이제 전 세계 한상들이 전북자치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의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주최·주관기관인 재외동포청과 공동주관기관인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철저한 역할 분담하에 상호 소통·협력하면서 한마음으로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대회가 8개월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대회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우고 미리미리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외 기업인들이 많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전북자치도는 한인 비즈니스 CEO들에게 전북의 장점인 식품, 이차전지, 기계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기업인에게는 한인 비즈니스 CEO와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고의 비즈니스 시장을 열어줘야 한다.

이번 유치전에서 전주시가 인천과 제주를 제치고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숙박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열악한 인프라에도 ‘한문화 중심지’라는 문화적·환경적 이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따라서 전북자치도는 대회 유치 제안서에서 밝힌 대로 ‘한국 최초 유네스코 지정 음식 창의도시 전주시에서 한식의 정수, 맛있는 음식 제공’, ‘K-컬처의 진수, 한국의 미 선사’, ‘창의성과 영감 제공’, ‘전북과의 만남, 비즈니스 기회 제공’, ‘아늑한 전북, 편안함 제공’이라는 5가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

전북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전북자치도 유치를 통해 도내에는 21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69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3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제적 파급효과 외에도 4,0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 등이 전북자치도를 방문함으로써 투자 유치는 물론 전북자치도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브랜드가 전 국민과 대회에 참가한 해외 기업인들에게 새롭게 각인될 수 있는 기회임에 틀림없다.

지난해 도내에서 치러진 대규모 국제행사 파행으로 도민들은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겪어야 했고 자존심은 무너질 대로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북자치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 새전북신문 2024.03.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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