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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작성자 :
양용모
날짜 :
2013-06-21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나는 청운의 꿈을 안고 전주로 입성 하였다. 장수 산서에서 출발한 코뺑뺑이 버스는 자갈길 신작로를 따라 전주에 도착하기까지 두 시간 넘게 걸리던 시절이었다. 전주 남부배차장에 조부님 손을 잡고 내린 나는 풍남문을 돌아 오목대 옆 철길 옆 하숙집으로 향했다. 인근에 있는 중학교에 진학한 나는 멋진 남부시장 옷집에서 학생복을 사고 모자를 사고 운동화를 샀다. 그날 나는 어찌나 좋은지 하숙집에 교복을 걸어 놓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니 친구들 모두 같은 옷을 입은 모습이 마치 커다란 검은 무리가 움직이는 것 같았다. 더욱 신나는 것은 인근에 세라복을 입은 성심여중이 있다는 것이었다. 어쩌다 거리에서나 빵집에서 만나면 여학생들이 어찌나 예쁘든지 나는 넋을 잃을 지경이었다.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갔다. 나는 마땅한 사복도 없었지만 교복이 좋아 항상 입고 다녔다. 사실 당시는 옷 만드는 기술은 지금과 같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기성복을 몸에 맞추어 입다 보니 헐렁하기도 하고 한창 발랄한 시기인지라 밑이 자꾸 터져서 곤란할 때가 한두 번 아니었다.
특히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이면 어찌나 칼바람이 아래로 들어오던지 온몸이 얼어 붓곤 했었다. 그러나 교복의 아름다운 추억은 내 가슴에 아직도 남아 있다. 교복은 학교의 전통과 우리들이라는 상징을 나타내어 매우 자랑스럽다. 물론 내 생각이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교복이 천덕꾸러기 시대가 되었고 지금은 학교 자율에 의하여 교복을 입는다.그러나 모든 것이 그렇듯이 좋고 나쁜 게 두부모 자르듯이 되는 것이 아니라서 현재는 교복을 입는 학교가 많아 졌다. 우리 고을에는 교복을 사랑하는 모임이 있다. 지역에서 나름대로 봉사를 많이 하는 분들이 매월 5,000원을 내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교복을 사주는 뜻있는 모임이다. 물론 매월 모임에서 식사 때는 별도 회비를 걷는다.
이 모임은 전주 송천주공아파트 부녀회장을 지낸 허연실 회원이 제안하여 모이기 시작 하였는데 지금은 50여명의 회원이 뜻을 모으고 있다. 좋은 뜻은 좋은 마음을 모으게 하고 그 마음은 다시 이심전심으로 전파되어 교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됐다. 이 모임은 어디가나 좋은 칭찬을 듣는다. 작은 돈을 모아 찾아간 교복 집에서는 가상한 뜻을 훌륭하다며 원가만 받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지원해주는 아름다운 사연이 있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회원 중에는 회비 말고 따로 한사람의 학생을 위해 저축을 하는 소중한 마음이 있다.
어느 회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모금함을 놓고 돈을 모으는 회원이 있다. 교복을 지원 받은 학부모가 “내가 아무리 어렵지만 어찌 도움만 받고 있을까”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젊은 엄마 회원을 보면 돈이 많아야 봉사한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또한 어느 회원은 저금통을 몽땅 가지고 나오는 회원이 있다. 작은 돈은 크고 숭고한 아름다운 마음이 되어 연간 20여명의 학생들이 멋진 교복을 받는다. 주는 이의 이름도 성도 우리 교복사랑 단체의 이름도 말하지 않는다. 이것이 교복사랑 모임의 정체성이다.
나도 이 좋은 뜻에 동의하여 언젠가부터 회원이 되었다. 바쁜 일정이라 어쩌다 참석하여 보면 새로운 회원들이 밝은 미소를 머금고 나타난다. 나는 새로운 회원을 만날 때마다 그야말로 세상사는 맛을 느낀다. 직업도 묻지 않는다. 직위는 더욱 물을 필요도 없다. 좋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니 다정함이 넘치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끝이 없다. 내가 도의회에서 어렵게 저소득층을 위한 교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교복지원조례를 만든 것도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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