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링크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및 주소,전화번호 안내 바로가기
의회 주요사이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누리집
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어린이ㆍ청소년의회
사이버홍보관
전자회의록
인터넷방송
전북특별자치도청
LANGUAGE
ENGLISH
CHINESE
JAPENESE
검색
의회안내
의회안내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연혁
의회기구
의회구성
의회지위
의회운영
회기/소집
의안처리절차
예산결산심의/확정절차
청원업무
진정업무
행정사무감사/조사
의회사무처
직원/전화번호안내
청사안내
의회마크
오시는길
의원소개
의원소개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현역의원
의장단
인명별
지역별
소속정당별
상임위원회별
특별위원회별
역대의원
교섭단체
의정활동
의정활동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정활동사진
위원회활동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5분자유발언
의안정보
도정질문
국제교류
의정활동지원내역
의정운영성과
카드뉴스
의회소식
의회소식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사일정
월간 의사일정
의사일정 게시판
일일회의운영상황
공고
입법예고
시험임용
시험공고 및 안내
합격자 발표
보도자료
의원칼럼
의회간행물
의회소식지
소식지 신청하기
의정백서
홍보영상
사이버홍보관
열린의회
열린의회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신문고
열린게시판
방청안내
방청안내
방청신청하기
견학안내
견학안내
견학신청하기
주민조례청구제도
부동산 투기의심신고
행정사무감사 제안
의회자료실
의회자료실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안통계
정보공개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행정사무감사 회의록
입법 동향
자치현안 정책 포커스
의원웹하드
자치법규정보시스템
연구단체자료
의정자료관리시스템
의회용어사전
의회도서관
의회도서관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간략검색
상세검색
신착자료
비치희망도서신청
도서대출이력/현황
메뉴열기
메뉴닫기
의회안내
의회연혁
의회기구
의회구성
의회지위
의회운영
회기/소집
의안처리절차
예산결산심의/확정절차
청원업무
진정업무
행정사무감사/조사
의회사무처
직원/전화번호안내
청사안내
의회마크
오시는길
의원소개
현역의원
의장단
인명별
지역별
소속정당별
상임위원회별
특별위원회별
역대의원
교섭단체
의정활동
의정활동사진
위원회활동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5분자유발언
의안정보
도정질문
국제교류
의정활동지원내역
의정운영성과
카드뉴스
의회소식
의사일정
월간 의사일정
의사일정 게시판
일일회의운영상황
공고
입법예고
시험임용
시험공고 및 안내
합격자 발표
보도자료
의원칼럼
의회간행물
의회소식지
소식지 신청하기
의정백서
홍보영상
사이버홍보관
열린의회
의회신문고
열린게시판
방청안내
방청안내
방청신청하기
견학안내
견학안내
견학신청하기
주민조례청구제도
부동산 투기의심신고
행정사무감사 제안
의회자료실
의안통계
정보공개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행정사무감사 회의록
입법 동향
자치현안 정책 포커스
의원웹하드
자치법규정보시스템
연구단체자료
의정자료관리시스템
의회용어사전
의회도서관
간략검색
상세검색
신착자료
비치희망도서신청
도서대출이력/현황
의회소식
의사일정
월간 의사일정
의사일정 게시판
일일회의운영상황
공고
입법예고
시험임용
시험공고 및 안내
합격자 발표
보도자료
의원칼럼
의회간행물
의회소식지
소식지 신청하기
의정백서
홍보영상
사이버홍보관
의원칼럼
HOME
의회소식
의원칼럼
도립미술관의 자화상
작성자 :
총무담당관실
날짜 :
2021-09-06
이전보기
다음보기
정지
재생
도립미술관이 개관한 지도 17년이 됐다. 곧 있으면 스무 살 성년의 나이에 접어드는 만큼 이제는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현재 미술관이 처한 모습을 화폭에 담아볼 때도 된 것 같다. 소관상임위원으로서 한 말씀 보태고자 하니 주제넘은 얘기로 생각치 마시고 미술관의 자화상을 그리는 데 있어 다양한 시점을 얻는다는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뻔한 얘기가 되겠지만 공립 미술관의 기능은 단순히 전시를 하고 그림을 감상하는 시설에 국한되지 않는다. 작품 수집과 컬렉션 구축, 도민을 위한 다양한 복합 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역미술계와의 소통 및 네트워크 형성,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등 이러저러한 기능을 수행한다.
현 관장께서도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와 대중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지역의 미술관 작가들, 한국의 근현대적미술사적 중요 지점들, 동시대 세계미술의 다양한 범위와 주제를 탐색하고 아울러 흥미로운 테마와 이슈를 담은 문화예술콘텐츠로 여러분을 이끌 것”이라며, 미술관이 지향하는 좌표를 정해놓고 있다.
그런데 도립미술관의 오늘이 “동시대 세계 미술의 다양한 범위와 주제를 탐색”하고 있는지, 또는 “흥미로운 테마와 이슈를 담은 문화예술콘텐츠”로 이끌고 있는지를 보면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다.
과문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시각예술이 천착하는 의미와 주제를 탐색하는 노력도 좀처럼 눈에 띄지 않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사례도 들은 바가 없다. 하물며 가장 기본적인 전시 사업에서도 미술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얘기도 들어보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몇 년 동안 도립미술관은 내분에 휩싸이며 앞서 말한 미술관의 고유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여력조차 없었다. 미술관은 사업소 형태로 운영되는 전라북도 행정기구의 일부지만 특수성을 고려해서 관장과 학예팀장은 개방형 직위로 민간에게 열어놓았는데 이것이 개방의 취지는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내부 갈등요인으로만 작용해온 것이다. 미술관 내부의 알력과 갈등이 미술관의 발목을 잡아도 단단히 잡아 놓고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러다 보니 미술관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학예사들의 독립성과 전문성 보장도 기대하기 어렵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데, 매년 작품수집만 반복될 뿐 수장고에 있는 작품들을 학예사들이 들여다보고 해석해서 전시사업에 반영하는 일련의 과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절대적인 규모의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명색이 도립미술관이지만 예산과 학예사 등 전문인력의 규모를 봤을 때 인접한 광주시립미술관과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하다. 수장고를 늘리고 미술관 앞마당을 리모델링하는 하드웨어 사업에 80억 원을 들이는 것도 좋지만 인력과 소프트웨어도 균형 있게 보강하지 않는다면 외형만 키우는 꼴이 될 것이다.
최근 서예에 조예가 깊은 지인분이 ’수처작주입처개진‘이라는 경구를 써주셨다. 나 같은 필부가 온전히 헤아리기 어려운 깊은 가르침이 담겨 있는 것 같은데 스스로 머무는 곳에서 주인이 되면 서는 곳에서 모두 참되다는, 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 가르침으로 흔히들 여긴다고 한다.
그래서 말인데, 도립미술관에게도 이 가르침을 전하고 싶다. 어딜 가나 열악하지 않은 곳이 없고 쉬운 조직은 없다. 주어진 여건 속에서 관장은 관장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학예사는 학예사대로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며 행정 공무원들은 규정과 원칙에 입각한 사무처리를 하며 손발만 맞추더라도 지금보다는 나은 미술관의 현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부디, 도립미술관이 의미 있는 20주년을 맞기 위한 준비작업으로서 뼈아픈 자화상을 가감 없이 화폭에 담아내 보려는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영규 전라북도의회 의원 / 전민일보 2021.9.6.(월)
첨부 #1
20210906_전민일보_013면_140233.jpg (390.7KB)
바로보기
목록
인쇄
누리집 담당자
의정홍보담당관 함훈욱
연락처
063-280-4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