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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광 수요 확충할 항공레저산업

작성자 :
총무담당관실
날짜 :
2022-07-20

항공레저스포츠는 창공에서 초경량 비행장치나 경량 항공기를 사용하여 취미와 오락을 위한 비행과 체험 등을 하는 활동이다. 초경량비행장치는 열기구와 자체중량 115㎏ 이하인 1인승 비행장치이다. 또한 경량항공기는 최대 이륙중량 600㎏ 이하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인원 2인승 이하인 타면조종형비행기, 체중이동형비행기, 경량헬리콥터, 자이로플레인, 동력패러슈트 등이다. 

우리나라 항공레저산업은 그 역사가 짧고 인식이 부족하여 활성화에 많은 제약조건이 잠재하고 있어서 성장이 둔화되어 있으며 열악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민간 항공레포츠 동호인 단체들이 결성되어 활동하면서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항공레저산업의 명맥을 이어오는 밑거름이 되어왔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국내에서 경량항공기 및 초경량 비행장치는 2009년 600여 대에서 2021년 현재 20,000여 대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는 있으나, 비행에 필수시설인 관련 법규에 적합한 경량항공기 이착륙장은 경기 구리, 경남 합천 등 총 16곳으로 수요에 현저히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하늘을 나는 기분만큼 짜릿한 묘미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 하늘을 나는 활동은 무모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항공레저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위험시설이 없는 제대로 갖추어진 이착륙장 조성을 비롯해 안전비행 매뉴얼 확보 등 안전관리대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한다.

경항공기 이착륙장 조성 효과는 새로운 레저 트렌드로 각광 받는 항공레저산업 육성뿐 아니라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된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증폭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동호인 활동을 비롯하여 비행교육을 받거나 창공에서 경관 투어를 즐기려는 체험관광객이 많이 늘어나 항공 레저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우리 지역에는 안타깝게도 항공레포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을 충족시킬 제대로 갖추어진 이착륙장이 없다.

항공레저 수요 창출과 항공레저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더 늦기 전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새만금을 비롯한 우리 지역에 레저용 경량항공기가 안전하게 뜨고 내릴 수 있도록 법정 시설기준에 적합한 이착륙장이 조성되어야한다.

항공레포츠 이착륙시설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어야 각종 크고 작은 대회 개최와 화제성 있는 국제대회 행사유치를 통하여 항공레포츠산업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개발로 관광수요가 확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다.

밀려오는 항공레저스포츠 수요를 창출하여 동호인 활동 및 각종 크고 작은 대회, 국제 항공레저스포츠 페스타 등을 우리지역에서 개최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될 새로운 관광 수요를 확충할 수 있는 항공레저산업이 육성될 것으로 본다.

이착륙장 등의 조성과 운영은 일부 항공레저 레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변관광지 등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공익적 사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지자체가 누구나 항공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항공레저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 등 저변확대에 선제적인 역할과 기능을 발휘하여 중앙정부와 함께 적절한 행정관리와 정책적 조치를 적극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나인권 전북도의원 / 전북일보 2022.7.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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