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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에듀테크에 대한 제언

작성자 :
총무담당관실
날짜 :
2023-04-06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기술은 학교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되어 정규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추세다. 디지털 기술 교육 강화는 단순히 학생들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학생들이 디지털 솔루션을 디자인하고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여 향후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에듀테크 정책을 토대로 민관 연계의 에듀테크 활성화를 통한 교육 혁신을 단계적이며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역시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뤄진 전사적인 원격수업 도입과 함께 학교 현장의 변화된 에듀테크 활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높아지게 됐다.팬데믹 이전에도 많은 에듀테크 플랫폼이나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학생이 직접 짜여진 프레임 안에서 학습하는 프로그램 비중이 많았다.

하지만, 팬데믹은 지금껏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했던 교사들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과제를 줬다.

이는 팬데믹 시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교사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다는 뜻이다.

이를 다시 말하자면, 교사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에듀테크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특히, 교사가 에듀테크를 활용해 교실에서와 같은 수업의 효율성을 온라인상에서도 가능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교육 현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학생들이 등교가 가능하든 가능하지 않든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들의 수업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결국, 에듀테크는 비대면 교육을 위해 활발히 사용됐으나 에듀테크의 강점을 실제 대면수업에 적용해 학생의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동시에 교사의 수업 계획과 실행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시켜야 할 것이다.

줌을 통한 원격수업이 점차 자리 잡아가기는 했지만, 또 다시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재난 상황에 닥쳤을 때, 전북교육청은 이로 인한 부족한 원격수업 자료와 어떻게 학생들을 비대면 상태에서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비대면 수업의 효율을 높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사를 지원하고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에듀테크의 발전이 전반적인 도내 교육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명지 전북도의회의원 / 전라일보 2023.04.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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