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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 “효자동 시대”에 달려있다

작성자 :
정은호
날짜 :
2005-05-02
전북의 미래 “효자동 시대”에 달려있다 우리 전북은 과거 역사적으로 삼한시대 마한국의 중심지이고, 삼국시대에는 백제 중방의 중심에 있었으며, 후백제의 도읍지였던 곳이다. 조선시대의 발원지로 전국 8도의 하나인 전라도 감영자리를 기린산자락에 자리잡아 612년 동안 장구한 세월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일번지 였던 「중앙동시대」를 마감하고, 황방산 정기를 받고 삼천천이 휘감아 도는 언저리에 200만 도민의 요람인 신청사가 금년 6월이면 준공되어 「효자동시대」원년을 맞이할 날이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 신청사를 계기로 금만평야에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고 멋과 맛이 어우러져 신명나게 날개를 활짝 펼쳤으면 하는 희망을 전 도민들은 갈망하고 있다. 【후회 없는 중앙동시대 청산되길】 현 도청사 부지는 전라북도 문화재 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되어, 전라감영지로 관리 되고 있지만 그간 복원의 범위와 방법을 놓고 많은 논란이 제기되어 문화재 전문가의 입장과 구도심 슬럼화를 우려하는 지역주민간에 서로 견해가 상충되어 제대로된 복원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 전북도에서는 원형복원을 할 계획으로 4단계 로드랩을 확정하여 2015년까지 단계별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여 국비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하며, 아울러 주변 문화재 등과 연계되어야 하고 주변상가의 생존권 문제도 등한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행정의 중심지로써 오랜세월을 지켜왔기 때문에 청사이사시 행정에서 관리해왔던 수많은 행정자료가 훼손되거나 폐기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으므로 기록보존에 조금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고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원형복원을 이뤄야하고, 그간의 문서를 기록하여 후손에게 유산으로 물려줘 후회없는 중앙동시대가 청산되길 기대한다. 【시대변화에 차질 없는 준비를】 새로운 청사는 거의 공사가 마무리되고 정리작업중으로 사전에 철저한 시운전과 점검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각종, 장비, 물품구입도 신중을 기하여야 하고 중요시설인 만큼 설계도서를 정리하고 추진과정의 기록등을 데이타화하여 기록보전에 있어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주변가로변 마무리와 녹지축 연결 등 교통체계 정비에 만전을 기하여신청사와 주변환경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 이제는 청사관리 방법 등 전반적인 체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사가 우기철에 이뤄진 만큼 안전관리와 시설물 훼손 등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행정업무의 공백으로 인한 민원불편이 없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전라인의 꿈 효자동 신청사에서 이루길..】 중앙동시대의 묶은 때를 깨끗이 씻고 그간에 동맥경화에 걸리다시피한 새만금을 비롯한 각종사업들도 「효자동시대」팡파르가 울릴때 도민이 뜻하는 대로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비록 우리전북이 산업화에는 현재 뒤떨어졌지만 앞으로 새롭게 바꿀수 있는 잠재력은 타 시?도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만큼 절대로 좌절해서는 안 되며 전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우리도의 역사는 우리들이 만들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 잊지말고 정치권은 물론 민?관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마음가짐과 각오로 서로 맡은바 직분을 다하고, 도민 모두가 힘을 합해 길을 간다면 전북의 미래는 환한 빛이 비춰질 것이며 찬란한 전라인의 꿈이 이루워질 것이다. 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윤 승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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