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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위원님들 고생많으십니다.(2호)

작성자 :
나병훈
날짜 :
2005-05-20
쌀 수입시판을 앞두고 미곡종합처리장이 부심하고 있는 것은 고객의 혼을 유인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고품질 쌀의 개발 일 게다. 모름지기 일일 세끼 밥상을 받을 수 있는 운 좋은 애국자가 과연 얼마일지는 모르나 공시되는 쌀 소비량을 감안 할 치라면 적어도 40%이내 일 게다. 흘러 넘치는 공급과잉의 쌀 수급현실을 접고 생각 하드래도 역시 질 좋고 안전성을 담보 할 수있는 브랜드라면 굳이 수입 쌀 시판에 대한 두려움까지야 느낄 필요가 없을 것임은 자명한 것 같다. 물론 고품질 쌀의 개념 정의 마저 마련되어 있지 않는 정부 양정의 고품질 쌀 생산정책의 허구성에 대해 꼬집고 싶지만 허공의 메아리로 남을 것이기에 덮어 둘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어쨌든 친 환경 고품질 쌀이라는 큰 틀에서 생산과 마켓팅전략을 구상해야 하는 것이 RPC의 과제요 나아갈 길임에는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게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RPC의 부산물인 왕겨가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인간과 환경에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숯의 신비에 대해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나, 왕겨를 숯으로 만들고 목초액을 추출 해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 된지는 불과 5년도 채 안 된다. 부산의 모 기업이 7년 여에 걸쳐 자체개발과 실험을 통한 연구 성과다. 이러한 숯 생산설비는 시대적으로 수입 쌀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까지 전문가들은 분석을 하고 있음을 보노라면 애물단지로 전략 해 버린 왕겨가 소중한 친 환경 자재로 활용하게 되어 보물단지가 된 셈이다. 가히 왕겨 숯과 목초액은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 할 수 있는 유일한 친환경 자재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전북 쌀 특화사업단에서 지난 1년간 연구한 결과가 대변 해 준다. 그것은 왕겨 숯이 흙 살리기를 통한 토양 개량재로서의 효과를 훌륭하게 해 낸다는 점이며, 왕겨 목초액은 농약과 질소비료를 50%이상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농법을 가능케 해 준다는 점에서 최근 농가들이 손쉽게 농법에 응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로 각광을 받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생산과정의 시스템상 왕겨숯은 생산량의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토양개량제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공상태에서 간접적인 가열방식(전기로방식)을 채택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소위 직접적인 가열방식(화로방식)으로는 품질 좋은 왕겨 숯을 만들어 낼 수 없으며 설사 왕겨 목초액이 생산된다 하드래도 타르와 환경 위해적인 요소들이 혼입되어 있어 자칫 친 환경농법을 역행하는 자재로서 지탄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 쌀 특화사업단에서 분석한 결과로 볼 때 위와 같은 직접 가열방식은 겉으로 보기에는 간접 가열방식에 비해 숯의 양이 많이 생산된 되는 것 같으나 이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실속이 없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흙을 살리고 농약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자재로서 사용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점이다. 어쨌든 왕겨 숯과 왕겨 목초액이 흙 살리기 실천의 유일한 친환경자재로 부상하고 있음은 분명한 것 같다. 수입 쌀 시판 등에 대비한 우리 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하나의 대안일 수 있는 이와 같은 왕겨 자원화사업에 대한 정부나 지방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시대적 요청이 아닐까 한다. cockhoon@nonghyup.com
누리집 담당자
의정홍보담당관 함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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