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링크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및 주소,전화번호 안내 바로가기

건강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작성자 :
정은호
날짜 :
2005-05-10
건강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현대사회는 복잡다양하여 과거의 10년이 현재 1년과 같은 속도로 매우 급속히 변화를 꾀하고 있어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사람들은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되며, 급변하는 국제 정서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선진국과 같이 어깨를 같이 하기 위해서 의식개혁이나 혁신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리도의 경우 ‘강한 전북 일등도민 운동’을 민간위주로 전개하여 남을 배려할 줄 알고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의식 함양 운동인 것이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바로 질서의식을 어떻게 개선하여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선진 도민의 상을 정립하는데 있다.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확립   오늘날 교통수단의 발달로 신속성, 편리성, 경제성에 대한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기오염과 교통사고 등으로 인성의 황폐화가 제기되어 도시의 골칫거리로써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나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자동차가 없어서는 안 될 생활 필수품화 되어가고 있지만 교통환경은 제도적이나 시설부분이 아직도 하위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기에 교통사고 발생율을 보더라도 OECD국가중에서 상위권에 속하여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른 사망자수와 경제적 피해도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교통안전 시설 확충과 교통단속 강화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여러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운전과 관련하여 제도를 선진화하는 방안 마련에도 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운전태도, 운전습관 등 정신적 요소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교통관련 법규·시설·제도 등으로 분리해 생각해 볼때 아직까지 차량 위주로 되어 있어 운전자 보호나 보행자 안전이 우선하는 교통체계의 확립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선진교통문화 창달에 앞장  교통문화(Traffic culture)란 넓은 의미로 ‘사람과 화물 이동에 관련한 행동양식’-좁은 의미로 ‘운전자 운전행동’의 운전문화로 볼 수 있다.  문화는 환경의 산물로서, 교통문화는 교통과 관련된 교통법규, 교통시설, 물리적인 처벌의 단속, 올바른 교통문화 형성과 성숙된 교통사회 육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이 있다.  교통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이유로는 운전교육제도와 양보를 하지 않는 운전습관을 들 수가 있다. 또한, 급속한 물질문명의 발전에 따른 질서의식 등 정신문화가 뒷따르지 못하였고, 교통의 물리적인 발달에 비해 제도적 정비에 게을리 한데서 기인되었다고 보여지며, 앞으로의 선진교통문화 창달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평생교육체제의 확립과 홍보를 강화하여 영업용 외에 자가용 운전자에게도 교통안전 질서를 위한 연수나 언론 등 사회교육이 필요하고,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이 습관화하도록 조기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  둘째, 제도는 사람위주로 정비되어야 하고, 글로벌 시대에 국제화 추세에 맞도록 표지판 등을 개선하여 외국인도 마음 놓고 운전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양보규칙’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  셋째, 교통단속 강화 및 과속기준을 다단계화하여 처벌하는 제도와 음주운전에 대한 혈중농도를 세분화하고 사람과 차량이 혼합하여 통행하는 도로에서는 속도제한 규정을 도입하는 등 각종 법규의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세분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사고시 보험료 할증제도 과실항목확대 등도 충분히 논의되어야 하고 위반시 관계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여 집행해야 한다.  교통문화의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전면 정비하고, 운전습관을 양보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필요하다. 아울러 운전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건강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전도민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 최진호<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의원>
누리집 담당자
의정홍보담당관 함훈욱
연락처
063-280-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