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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학교급식이 건강한 미래 보장

작성자 :
한인수
날짜 :
2007-07-16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전통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의 식생활개선에 기여하여 건강한 미래를 보장함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식재료의 선택은 물론 유통공급 및 조리에까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오늘날 학교급식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사회각층에서 깊이 있게 인식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우리도에서도 ‘전라북도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으로써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학생들의 식탁에 오르게 됐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농가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지난 2005년 9월에 ‘국내산 식재료만 사용하도록 한 전라북도 조례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던 바, 이번 조례안 제정은 우리 도민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전라북도에서는 시.군과 함께 50억원을 들여 도내 430여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15만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쌀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내년부터는 쌀 외에 다른 식재료도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고 지원대상 또한 중고등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학교급식은 우리의 미래인 자녀들의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심신발달을 우선적으로 고려, 예전부터 당연히 무농약 친환경쌀이나 저농약 쌀을 공급했어야 한다고 본다. 더불어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함은 한미FTA등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더불어 미래의 소비자인 학생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식재료의 개선으로 인한 개인의 건강으로 우리의 밝은 미래가 보장됨은 가장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장점 이면에는 앞으로 중고등학교까지 학교급식을 확대하고 급식체계를 개선해야 할 과제가 남는다.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경우 막대한 소요예산이 확보 되어야 하며, 쌀 이외의 다른 식재료까지 적기에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공급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우리 모두 심도있는 논의와 정책의 수립 및 집행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원활한 학교급식의 확대를 위하여 우리 도의회는 물론 전라북도와 일선 시?군 및 교육청에서도 학교급식지원을 위하여 예산확보와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 미래인 자녀들의 건강과 건전한 식습관을 위해서라면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옛말처럼 우리 모두의 지혜와 의지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건강한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국가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한인수 전라북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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