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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칼럼
기초예술의 아름다운 꽃을 기대하며
작성자 :
김병곤
날짜 :
2007-11-12
얼마 전 우리나라 예술가들의 참으로 빈한(貧寒)한 삶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문화예술가들의 60%정도는 창작활동 소득이 월평균 100만원 이하에 불과해 창작활동에만 전념하는 순수 예술인들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아르바이트를 통해 얻은 적은 수입으로 생계를 꾸려 간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작품의 사회적 가치나 영향보다 창조적 가치를 더 중시하는 도내 기초예술인들로부터 ‘생계’가 아니라 ‘생존’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간혹 들었었지만 막상 수치로 접하고 보니 큰 충격으로 와 닿았다. 예술인들의 삶이 이 지경에 이른 것은 우리 국민의 기초예술에 대한 관심이나 수요가 적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전라북도의 경우 좋은 작품을 창작해도 작품을 팔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고, 기타 단체의 지원도 기대할 수 없다. 또, 좋은 공연을 올려봐야 돈 내고 들어오는 관객이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라는 것이 기초 예술인들의 중론이다. 심지어 원고청탁이 가끔 들어오긴 해도 원고료를 주는 곳조차 거의 없다고들 하소연한다. ‘클릭’ 하나로 세상을 만나고 넘쳐나는 정보들을 단숨에 마셔버리는 디지털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초예술은 더욱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생활은 편리해져 가지만 정작 인간 정서는 자꾸만 메말라져 가고 있는 것이다. 기초예술을 이야기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젊은 시절로 달려가게 된다. 흔치 않은 기회에 접한 좋은 연극을 한편 보고나면 그 여운이 남아 며칠간은 마음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 도의원활동을 하면서 정서적 피폐에 대한 방패막이가 되어 준 것도 연극과 좋은 책 들이었다.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상대가 생기면 밤새워 한 구절 한 구절 편지지에 옮기다 찢기도 하고, 그렇게 완성된 편지는 한편의 수필도 되고 시도 되었다. 그러나 요사이는 편리한 핸드폰 문자로 그때그때의 감정을 자신들만의 비어나 속어로 가벼이 날리고 있다. 더 이상 가슴앓이도 아름다운 글귀를 찾아 헤매는 수고도 하지 않고, 좋은 전시회를 찾거나 시집을 사서 읽고 외우는 젊은이들도 줄어 가고 있다. 21세기 각 국가와 도시들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요소로 전문가들은 문화를 꼽는다. 패션·디자인·공연·영화·IT산업에 이르기까지 한 나라와 그 도시를 먹여 살릴 문화산업의 부가가치는 궁극적으로 그 지역이 갈고 닦아 축적해온 기초예술에 젖줄을 대고 있다. 음악과 미술, 연극과 문학을 통해 길러진 예술적 감성과 인문학적 상상력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는 문화산업의 원류이자 저수지인 셈이다. 이처럼 중요한 기초예술은 결코 그것을 창작한 사람에 의해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대중예술의 화려한 겉모습에만 치우치지 않고, 문화내용을 즐기며 아끼고 보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때 발전과 번영이 있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작품을 창작하더라도 그 작품이 팔리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울 것이고, 그러다보면 지금처럼 기초예술인은 하나 둘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살길을 찾아 다른 분야로 옮기느냐 가난한 삶을 지속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도내 순수예술인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데 우리사회와 지역공동체가 관심을 갖고 뒷받침을 해야 한다. 예술인들 역시 관객과 독자가 줄어드는 것을 그들만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되며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순수예술이 지역사회와 살갑게 접촉하며 스스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좀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춥고 힘들지만 예술인 한 사람 한사람의 멈추지 않는 열정의 씨앗이 도민의 관심이라는 양분을 얻어 기초예술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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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홍보담당관 함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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