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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戊子年), 쥐의해에 대한 기대

작성자 :
유유순
날짜 :
2008-01-02
정해년(丁亥年)이 가고 무자년(戊子年)이 왔다. 돼지가 가고 쥐가 온 것이다. 12지에 따라 그 해의 모습을 점쳐 보는 것은 미신을 신봉해서가 아닌 긍정을 더 큰 긍정으로 부정은 최대한 비켜가기 위한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그런 연유에서 인지 쥐띠해의 긍정적인 부분은 새해를 맞이한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바로 쥐가 새로운 일의 시작을 알리고, 다산의 상징이었으며, 다복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특히 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예로부터 돈의 가치를 굳게 신봉하는 사람으로 사물의 세부적인 면과 금전적인 면을 간과하지 않는 매우 근면하고 절약하는 사람으로 그 성격을 분류했었다. 대통령도 새로 뽑았다. 우스갯소리로 이명박 당선자의 얼굴상이 쥐 상이라고 한다. 한나라의 대통령의 얼굴을 두고 쥐 상이니 뭐니 하면 어떻게 되는 세상이 아니라고 굳게 믿으니 편하게 글을 쓴다. 일단 이 글에서는 좋은 말을 쓸 것이니...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살아온 모습은 쥐의 긍정적인 모습과도 흡사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고 성공했기에 다복한 삶을 살았다고 평가 할 수 있으리라. 또 금전적인 면, 돈의 가치를 굳게 신봉한 기업가 출신으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국민에게 관철시켜, 인정을 받아 대선에서 승리를 일궈냈다. 영락없는 쥐의 특징이다. 특히 쥐는 체질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자이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는 것과 그것을 행동에 옮기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목표를 정한다면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장점이 있다. 이명박 당선인이 결단을 내리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시에서 성공적인 정책으로 만들어 낸 ‘청계천 복원 사업’과 ‘버스 중앙차로제’는 숱한 우여곡절과 반대의 난관이 있어서도 꿋꿋이 추진해냈다. 또 쥐는 12간지 풀이에서 보면 위험 감지 능력이 뛰어난다고 한다. 예부터 뱃사람들의 경우 쥐의 움직임을 보고 항해의 운명을 점치는가 하면 지진이나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전 쥐들이 집단으로 이동하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단점이 있다면 구두쇠이자 욕심꾸러기라고 하며 만족할 줄 모른다고 한다. 우리 사회도,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명박 당선인도 역시 그랬으면 한다. 경기침체와 같은 위험한 일이 발생할 때 미리미리 감지해 상황을 타개했으면 한다. 넉 놓고 있다 당하지 않도록 위험을 재빨리 감지해 피할 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쥐의 단점인 구두쇠와 욕심꾸러기 만족할 줄 모르는 모습이 우리 사회에서도 이뤄졌으면 한다. 우리 경제가 구두쇠와 욕심꾸러기처럼, 만족할 줄 모르고 성장의 가도를 달려 모두가 여유를 가지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시작이다. 대통령을 잘 뽑고 못 뽑고를 논하는 글도 역시 아니다. 무자년의 희망을 논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할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한 것이고 그의 생김새를 가지고 다시 희망을 꿈꾸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지난 것에 대한 그리움을 되새긴다. 지난 세월에 대한 끝없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이제는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현실에서 이뤄냄과 실천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우리에겐 또 새롭게 시작할 사업이 있다. 전북의 미래와 비전을 대표되는 새만금이 바로 그것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정권이 새만금을 위한 혁신적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큰 만큼 부디 잘 성사되길 바란다. 영리하고 부지런한, 다산과 다복의 상징, 위험감지능력이 뛰어나며 완벽을 기하는 쥐의 좋은 점만이 새해를 만들어가길 두 손 모아 빈다.
누리집 담당자
의정홍보담당관 함훈욱
연락처
063-280-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