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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14일 제415회 정례회 대외국제소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진한 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을 지적하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2년 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는커녕 작년 대비 모금액이 더 줄었다” 10월 기준 23년 128,266천원 24년 101,998천원
고 지적하며, “홍보 확대 및 고액기부자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고향사랑기부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잦은 시스템 오류, 사용자 편의성 부족에 따른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본의 경우처럼 민간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부답례품으로 89개의 제품이 선정돼 있는데, 단 한 건도 선택되지 않은 답례품이 23년 33건, 24년 32건이나 있다 23년 답례품 중 5건 이하 47건, 33건 미선택, 24년 답례품 중 5건 이하 55건, 32건 미선택
”고 지적하며 “백화점식 나열보다는 기부자 선호도를 반영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염 의원은 “특정한 프로젝트 및 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제가 기부자의 효능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 면서 “타 지자체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지정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염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속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복리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부자 만족도 제고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자치도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