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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의원,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시스템은 업무 가중 골치덩어리

작성자 :
의정홍보담당관실
날짜 :
2025-04-23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이 23일 열린 제4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예산, 회계, 인사 등 공공기관의 경영 업무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며 추진한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이 도입 초기부터 운영상 혼선과 비효율을 드러내며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 사업비 7억 7,2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12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도입 목적과는 달리 사용자 불편과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충분한 사용자 교육과 시스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도입되면서 각 기관의 실무자들은 기존 시스템과 완전히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시스템 관련 불편 사항은 총 220건에 달하며 기관별로 최소 9건에서 많게는 41건까지 접수됐다. 게다가 도내 공공기관의 전산직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도 미흡해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기관에서는 문서 이관 누락이나 회계시스템 불안정 등으로 인해 여전히 기존 시스템과 병행 사용하거나 아예 활용하지 않는 기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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