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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봉 도의원, 초남이성지의 종교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활용방안 세미나 개최

작성자 :
의정홍보담당관실
날짜 :
2024-05-27

초남이성지의 종교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27일(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이하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렸다. 

초남이성지는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로 1987년부터 성지조성 사업이 시작되었다. 2021년에는 한국 천주교의 첫 순교자로 알려져 있는 윤지충과 권상연의 묘소가 바우배기에서 발견되면서 초남이성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도로시설 등 접근성이 열악하고 천주교만의 배타적인 종교자산이 아닌 보편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인식과 정책적 접근이 부족하여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함한의 전북대 명예교수(문화인류학)는 “초남이성지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천주교 성지로서 종교문화적 가치에 주목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평등과 애덕의 가치, 그리고 혈연을 넘어선 새로운 이상사회를 추구하려고 했던 신앙공동체의 실천적 사랑이 담긴 초남이성지는 2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는 정신적 가치를 지닌 성지”라고 역설했다. 

누리집 담당자
의정홍보담당관 함훈욱
연락처
063-280-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