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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 진안)는 14일 부교육감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3회계연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 부교육감 대상 정책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문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지난 5월 실시한 전국소년체전의 결과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관련, 도교육청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원 예산과 운동부 종목 및 인원이 증가했음에도 실적이 부진한 이유를 물으며, 도교육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은 물론, 현장 지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수성적을 낸 체육지도자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이 나올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소년체전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전북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도내 폐교 현황과 유지·관리 비용을 질의하며, 적극적인 폐교 활용을 주문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한 ‘임실 오궁리미술촌’이 노후화됨에 따라 임실교육지원청에서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퇴거를 요구한 사례와 관련, 폐교 활용 모범 사례인 가치를 고려하여, 교육청에서 시설 공사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달라고 요청하며, 학력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으로 인해 폐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교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