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터뷰- 국주영은 의장>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 임기 마무리
1.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 임기가 마무리 됩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의원님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탈하게 마무리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특히 12대 전반기 의회에서는 의회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의회 내부적으로 조직개편과 함께 도덕성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이 이뤄졌고, 대외적으로는 민간단체와의 교류 및 연대활동이 활발했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기간 중 가장 치열하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2.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어떠셨습니까.우리 의회 첫 여성 의장이자, 취임 당시 광역의회 유일한 여성 의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여성의원 비율이 낮은 상황에서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반을 닦은 만큼 앞으로는 여성의원들에게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도의회는 현재 여성의원이 40명 중 9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하기를 바라며, 제가 디딤돌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3.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아무래도 새만금 예산복원을 위한 도민과의 연대활동이 가장 의미가 컸다고 봅니다. 예산삭감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정부의 일방적 폭거입니다. 의원님들이 릴레이 단식과 마라톤, 총궐기대회 등 예산복원을 위한 대정부 투쟁에 적극 나서주셨고, 출향 도민까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주셨습니다. 예산복원 활동 중심에 의회가 있었고, 일정 부분 성과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