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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9일(금) 환경산림국 소관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지방하천의 유실 빈도 등을 들며 매해 발생하는 산림·하천지역의 재난재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확보를 통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비봉면 폐기물 매립장 문제의 진행 상황을 묻고, 감사원 감사가 있었고 그 결과 이적처리를 주문했으나 그 처리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적 처리 과정에서의 신속한 예산확보와 주민들과의 원만한 소통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절차의 진행상황 공개를 촉구하며 완주군과 원만한 조율을 통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43%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산업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는 정부기조에 무작정 따르지 말고 우리 지역만의 위기의식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책을 적극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자연환경복원사업과 관련하여 시범 대상지로 익산 왕궁이 선정되었는데 사업추진 과정에서 전북자치도가 환경청과의 원활한 업무 협력을 통해 황폐해진 지역의 생태계가 온전히 복원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이나 하천의 제방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상황으로 현 피해지역의 복구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해마다 되풀이되는 하천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 방침상 변경된 소하천 설계기준에 따른 도내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시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