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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하계 올림픽 유치 설명회 ‘유감’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김관영 도지사는 20일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가 그간 소통 부족에 대한 사과와 함께 설명에 직접 나선 부분은 뒤늦게나마 다행이다. 다만, 언론 등을 통해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를 바 없는 형식적 설명이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다.
비공개로 진행된 만큼 전북만의 하계 올림픽 유치 전략과 실행 계획 등 명쾌하고 속시원한 설명을 기대했으나, 의원들의 궁금증이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다. 이번 하계 올림픽 유치를 둘러싼 소통 부재의 아쉬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더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기대하며, 국내 도시 선정 시까지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
2024. 11. 20. 전북특별자치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