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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현숙 의원(비례대표ㆍ정의당)은 20일 진행된 제41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예산 격차 문제에 대해 그 원인 제공자인 서거석 교육감이 스스로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현숙 의원은 서거석 교육감 취임 2년 동안 신규 편성되거나 증액된 사립유치원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사립유치원 행정직원 인건비 지원, 사립유치원 유아 무상교육비 지원, 사립유치원 한시적 운영비 지원, 사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비 지원, 사립유치원 교원 기본급 보조 지원,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지원, 사립유치원 교원 급식비 등 다양한 예산 항목으로 지원이 이루어졌고, 지난 2년 동안 신규 또는 증액 지원된 총 예산이 600억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2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특정 시설에 이처럼 많은 예산이 증액되는 것이 상식적인지 따져 물으며,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선출직 교육감이 다음 선거를 위한 정책 결정의 폐해 사례는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