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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22일 제415회 정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안 등 의안심사를 실시하였다.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정규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최소 15% 이상의 예산 증액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증감액은 약 120억으로 증감률이 9.7%에 그쳤다”며, 아쉬움을 표명하면서도 향후 추가적인 재원 확보 방안 마련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하얀양옥집(구 도지사 관사)의 복합문화공간 활용방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운영 예산 문제를 지적했다. 장 의원은 “하얀양옥집 운영에 매년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현 운영 방식을 재검토하고 유사 문화공간의 운영 사례와 비교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을 마련하길 요구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전북자치도 내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사립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하며 인구 유출을 막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도 차원의 추가적인 예산 확보에 만전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