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의원, 장애인체육 대표선수 유출, 근본 대책 마련해야
- 작성자 :
- 의정홍보담당관실
- 날짜 :
- 2026-04-15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정규 의원(임실)은 15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 장애인체육 대표선수들의 타 시도 유출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장애인 실업팀 창단과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북을 떠나 타 시도로 이적한 장애인체육 대표선수는 총 39명에 달한다. 이들의 이적 사유는 ‘고액의 지원금’(19명), ‘훈련 환경이 좋은 지역’(7명), ‘실업팀 입단’(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재 유출의 핵심 원인이 전북자치도의 열악한 처우와 인프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를 두고 “참담함과 서글픔을 금할 수 없다”며 “대표선수의 타 시도 이적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으로 치부할 수 없는 현상이며, 전북자치도 장애인체육의 구조적 위기를 보여주는 경고음이자 체육 행정의 민낯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현재 전북자치도의 장애인 실업팀 현황은 타 시도와 비교해 매우 초라한 수준이다. 타 시도가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차원에서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26개의 실업팀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전북은 장수군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단 1개의 팀이 전부다.
이에 박 의원은 “냉정하게 말해 전북자치도는 장애인체육의 불모지나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그간 실업팀 창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전북자치도에서도 노력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대로 가면 전북자치도 장애인체육은 점점 더 고사 위기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며 “홍보나 권고라는 미봉책을 넘어 전북자치도 차원에서 실업팀 창단에 적극 나서야 한다. 도가 실질적으로 움직여야 시군과 공공기관이 따라오고, 민간의 참여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장애인체육은 시혜의 대상이 아니며, 선수들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 제공은 지역사회의 책무”라며 “공들여 발굴하고 육성한 대표선수가 전북에서 훈련하고 성장하며, 생계 걱정 없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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