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수봉, 완주1)가 11월 11일(월) 의회사무처와 정무수석, 정책협력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윤수봉 위원장(완주2)은 “도의원 정수 관련하여 도의원이 52명까지 있었으나 인구감소와 도농통합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여 현재 40명에 불과하고 강원도 및 전라남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며 도의원 정수 확대 특례안이 반영되도록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도의회 출입 관련 민원인 외에 업무에 지장을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 대책과 의회 청원경찰의 증원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 장연국 교섭단체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전반기 때 나왔던 내용들이 개선되지 않고 재차 제기되고 있다”며 “완산구청이 4급 서기관이 400여 명의 조직을 아무런 문제 없이 운영하고 있는데, 사무처장이 그 절반도 안 되는 인력으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의장 공약으로 마련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특례안이 5개인데, 3급 국장급 신설과 정책지원관 5급 상향 등 도의회 특례안이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특이사항 발생 시 운영위에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책지원관 재계약 비율이 100%로 확인되는데, 서류전형을 할 때 경력을 합격자에 한해서 확인을 해야 함에도 면접단계에서 확인한 이유는 무엇인지, 본청에서 서류전형에 대해 확인하고 점검한 사항에 대해 응시자가 제출한 경력에도 없는 사항을 제보만 갖고 의회가 다시 확인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묻고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믿지 못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 염영선 의원(정읍2)은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최저 승진 연한은 1년이며, 평균적으로 3~5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확인되나 통신운영 주무관이 현재 7급인데 26년차이고, 현 직급에서 10년 4개월째 근무 중이다”라며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고 묻고, “인사권 독립 이후 직급별 승진 기간에 차별이 크다는 비판이 높다”는 점을 들어 “신속하게 개선하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