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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도의원, 국민의힘 전북간첩 발언 규탄 사과촉구 결의안 발의

작성자 :
의정홍보담당관실
날짜 :
2024-07-25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터져나온 ‘전북 간첩’ 망언에 대해서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공분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이하 “도의회”)가 24일(수)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서 25일(목)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김성수 의원이 발의한「천박의 극치 보여준 ‘전북 간첩’ 발언 규탄 및 공식 사과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전라도를 비하하는 행태는 종종 있어 왔지만 이번처럼 집권여당의 전당대회에서 간첩으로 매도하는 망언이 있었던 건 전례가 없던 일이다. 이번 ‘전북 간첩’ 망언이 단순 실수가 아니라 ‘천박한 배설’로 비판받는 것도 지역 비하의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기 때문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지난 50년 간의 현대사는 차별과 소외로 점철된 오욕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도민 전체를 간첩으로 매도하고 조롱하면서 서슴없이 정치적 만행을 일삼는 것은

전북을 고립된 섬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넘어서 아예 제거하겠다는 발상이나 다름없다는 게 도의회의 중론이다. 


결의안을 발의한 김성수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만행을 진행자의 단순 실수로 치부하며 꼬리 자르기 해서는 안 된다”면서, “진행자의 단순실수라고 해도 공당의 전당대회에서 벌어진 참사인만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대표가 공식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집 담당자
의정홍보담당관 함훈욱
연락처
063-280-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