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문승우 의장님께 간곡한 요청을 드리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최근 전북교육청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안타까운 소식을 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분명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고인이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힘들어하셨다는 것이 다수의 녹취록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행정실에 근무 인원이 2명이었기 때문에

장 내 괴롭힘에 처할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이고,

행정실에 부과된 과도한 업무를 감당하기 버거웠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문승우 의장님,

교육행정직도 교육가족의 일원입니다.

그냥 한 명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교육행정직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었음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미 누군가도 같은 고통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만 보지 말아주시고

교육행정직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교육행정직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