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 함라, 황등농민들의 표가 부끄럽지않습니까?
- 작성자 :
- 장지영
- 날짜 :
- 2019-09-30
우리 지역에 심부름꾼을 자처하고 출마하신 김정수의원님
이 참에 우리 의원님 이름 석자 기억하게 됐네요
안녕하신가요? 의원님은 안녕하신지 묻고싶네요.
저는 의원님 덕에 전혀 안녕하지못해서요
저는 4. 5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그간 민주당 간판만 보고 무조건 찍어댔던 어리석음을 반성합니다.
농민들은 선거때만 의원님께 필요한 존재입니까
평생 농토를 일궈온 우리 엄마, 아버지가 돈 오만원 던져주면
얼씨구나 고맙다 머리 조아리며 베풀어준 은혜에 고마워해야 합니까
의원님께선 철학과를 나오셨더군요. 정치를 하겠다는 큰 뜻이 어떤것이었을지 진심 궁금해지는군요
익산을 떠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아실지 모르겠는데 올해만 4.670명이더군요.
명확한 해결의지도 대안도 없이 귀농귀촌인에겐 한없이 베풀고 주머니를 풀어놓더군요
이것 역시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한번 살펴보실까요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1.000만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2.000만원
-2030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 지원 2.000만원
-귀농인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 200만원
-신규 귀농귀촌인 이사비 지원 50만원
-귀농인 농촌 빈집 임대료 지원 월15만원
-귀농인 농업 장려수당 월 40만원
더 많지만 이쯤 본것만로도 파악이 가능할 것 입니다.
평생 농업을 생업으로 삼고 책임져온 농민에게 월 10만원이 그리 아까우면서
인구증가시책이란것에는 외지인들에게 돈을 뿌리고있네요.
물론 익산시 정책이지만 익산 도의원이신 김정수 의원님 이건 아니잖습니까.
경찰병력까지 들여 모처에서 숨어서 처리해야 할만큼 시급합니까
귀농귀촌인들에겐 이렇게 관대하면서 정작 농민을 홀대하고 배제하다니요
우선 순위도 그렇고 대상도 그렇고 이건 아니잖습니까,
김정수 의원님, 농민을 내모는 사람이 의원님이라는 걸 널리 알려야겠습니다.
당신이 농민의 지지기반 위에 그 자리에 계시다는 걸 잊으신 것 같습니다.
태풍피해에, 쏟아지는 수입농산물에, 보장되지 못한 쌀값에 힘겨운 농민들
그 까맣게 그을려 주름진 얼굴들 한번 보러 농촌에 좀 와보십시요
함열 황등 함라 용안 용동 웅포 성당 한번 둘러보십시요.
그 분들의 눈, 손마디, 주름 보시고서도 전북도 조례안을 여전히 지지할 수 있는지
짧은 새에 뜨겁게 모아졌던 29.610명의 도민조례 청구안 앞으로 어떻게 하실건지
남은 여일 두 눈으로 부릅뜨고 지켜보겠습니다.